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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 국물요리

짬뽕라면 만드는 법|라면스프로 간단하게 중식 느낌 살리는 방법

참레시피 2026. 8. 8. 18:16

짬뽕라면은 봉지라면의 면과 스프를 활용하면서 대파와 마늘, 해산물, 채소를 먼저 볶아 일반 라면보다 조금 더 진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보통 라면은 물을 끓인 뒤 스프와 면을 넣는 방식이 익숙하지만, 중식에서는 기름에 향신채와 재료를 먼저 볶은 뒤 물을 넣어 국물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방법의 핵심도 여기에 있습니다. 육수를 먼저 끓이는 것이 아니라 대파와 마늘, 해산물과 채소를 먼저 볶아 향을 만든 뒤 라면스프와 물을 더하는 것입니다.

 

짬뽕라면 준비 재료

  • 봉지라면 1개
  • 라면스프
  • 오징어
  • 새우
  • 양파
  • 대파
  • 다진 마늘
  • 표고버섯
  • 죽순 - 선택
  • 청경채 - 선택
  • 콩나물 - 선택
  • 달걀 - 선택
  • 식용유
  • 고추기름 - 선택

오징어와 새우는 꼭 두 가지를 모두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집에 있는 해산물이나 냉동 해산물 모둠을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표고버섯과 청경채, 죽순 역시 선택 재료이므로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활용해 구성해도 좋습니다.

1. 재료를 먼저 손질합니다

짬뽕라면은 볶기 시작하면 조리 과정이 빠르게 이어지므로 재료를 미리 손질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와 버섯, 청경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대파는 향을 내기 좋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오징어는 너무 작지 않게 썰어주세요. 익으면서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작게 자르면 식감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2. 새우는 등을 살짝 가를 수 있습니다

새우는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등 부분에 얕게 칼집을 넣어주면 익으면서 모양이 벌어져 조금 더 먹음직스럽게 보일 수 있습니다.

작은 새우는 칼질할 때 손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3. 냉동 해산물은 물기를 제거합니다

냉동 해산물을 사용하는 경우 제품의 해동 및 조리 방법을 확인해주세요.

해동한 해산물 표면에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팬에 넣었을 때 기름이 튈 수 있고, 재료가 볶아지기보다 물에 익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과도한 물기만 가볍게 제거하면 볶는 과정을 조금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볶습니다

팬이나 냄비를 달군 뒤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 볶아주세요.

라면을 바로 끓이는 것과 달리 이렇게 향신채를 먼저 볶으면 기름에 파와 마늘의 향이 배면서 국물의 기본 풍미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늘은 쉽게 탈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센 불에서 오래 볶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고추기름은 선택해서 사용합니다

조금 더 짬뽕다운 붉은 색과 매콤한 향을 원한다면 고추기름을 소량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수 재료는 아닙니다.

라면 자체의 매운 스프와 대파, 마늘만으로도 충분히 풍미를 낼 수 있으므로 집에 없다면 굳이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6. 해산물과 채소를 넣고 볶습니다

대파와 마늘 향이 올라오면 오징어와 새우, 양파, 버섯 등을 넣어 볶아주세요.

처음부터 물을 부어 끓이지 않고 재료를 먼저 기름에 볶는 것이 이번 짬뽕라면의 가장 중요한 조리 순서입니다.

해산물과 채소를 볶으면 재료의 향과 맛이 기름과 섞이고 이후 물을 넣었을 때 국물에도 자연스럽게 퍼집니다.

7. 해산물은 너무 오래 볶지 않습니다

오징어와 새우는 지나치게 오래 볶으면 식감이 질겨질 수 있습니다.

이후 물을 넣고 한 번 더 끓이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팬에서 완전히 익히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겉면이 익기 시작하고 향이 올라오는 정도로 볶은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8. 라면스프를 볶은 재료에 넣어줍니다

재료가 어느 정도 볶아졌다면 봉지라면에 들어 있는 스프를 넣어주세요.

이번 레시피에서는 별도의 굴소스나 간장 등 다른 조미료를 많이 추가하지 않고 라면스프 자체를 기본 간으로 활용합니다.

따라서 라면 종류에 따라 완성되는 국물의 맵기와 짠맛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9. 스프가 타지 않도록 빠르게 섞어줍니다

라면스프를 넣고 나서는 기름과 재료에 골고루 묻도록 빠르게 섞어주세요.

분말스프는 팬 바닥에서 오래 가열하면 탈 수 있으므로 불의 세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팬이 지나치게 건조하다면 물을 아주 조금 넣어가며 볶아도 됩니다.

10. 물을 조금 넣는 이유

재료와 스프를 볶다가 팬이 너무 건조해지면 물을 소량 넣어줄 수 있습니다.

이 물은 처음부터 국물을 만드는 목적보다 팬 바닥에 재료와 스프가 붙어 타는 것을 줄이고 전체를 섞기 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넣어 바로 끓이는 것과 달리 조금씩 넣으면서 재료를 볶으면 볶은 향을 유지하면서 조리를 이어가기 좋습니다.

11. 물은 여러 번 나눠 넣을 수 있습니다

이번 방식에서는 물을 한 번에 전부 붓기보다 몇 차례 나눠 넣으며 볶고 끓이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을 조금 넣고 볶으면 팬 바닥의 맛이 물에 풀리면서 다시 재료에 섞입니다.

다시 수분이 줄어들면 물을 조금 더 넣는 식으로 반복한 뒤 마지막에 라면을 끓일 만큼의 국물 양을 맞춰주세요.

꼭 정확히 세 번으로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팬의 크기와 화력, 재료의 수분에 따라 필요한 횟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12. 물의 총량은 라면 제품 기준을 참고합니다

최종적으로 넣는 물의 양은 사용하는 라면 포장지에 표시된 권장량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편합니다.

다만 양파와 버섯, 청경채처럼 조리 중 수분이 나오는 채소를 많이 사용했다면 처음부터 권장량을 전부 넣기보다 조금 적게 시작한 뒤 상태를 보고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건더기가 많아 국물이 부족해 보인다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13. 국물이 끓으면 면을 넣습니다

재료와 스프가 섞인 국물이 충분히 끓기 시작하면 라면 면을 넣어주세요.

면은 사용하는 제품의 권장 조리 시간을 참고해 익힙니다.

건더기가 많은 짬뽕라면은 일반 라면보다 팬 안의 온도가 조금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간만 보지 말고 면의 상태도 함께 확인해주세요.

14. 꼬들한 면을 원한다면 너무 오래 끓이지 않습니다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한다면 면을 지나치게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을 끈 뒤에도 뜨거운 국물 안에서 면이 계속 익기 때문에 먹기 직전의 상태까지 고려해주세요.

면을 젓가락으로 가볍게 풀어주면 면끼리 붙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15. 콩나물을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콩나물이 있다면 짬뽕라면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콩나물은 시원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더해 매콤한 라면 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식감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면을 넣기 전이나 면과 비슷한 시점에 넣고 원하는 정도로 익혀주세요.

콩나물을 넣으면 채소에서 수분이 조금 더 나올 수 있으므로 최종 국물의 농도와 간을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6. 청경채는 마지막에 넣는 편이 좋습니다

청경채처럼 금방 익는 채소는 처음부터 오래 끓일 필요가 없습니다.

면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넣어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익히면 색과 식감을 비교적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17. 달걀은 취향에 따라 추가합니다

달걀을 좋아한다면 마지막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국물이 충분히 끓는 상태에서 달걀을 깨 넣고 원하는 익힘 정도에 맞춰 조리해주세요.

달걀이 들어가면 국물이 조금 더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짬뽕 특유의 깔끔하고 얼큰한 국물을 원한다면 생략하는 것도 좋습니다.

18. 추가 간은 먼저 맛을 본 뒤 결정합니다

라면스프가 기본 간을 담당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굴소스나 소금, 간장을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재료와 면이 익은 뒤 국물을 맛보고 정말 부족할 때만 추가 간을 해주세요.

해산물과 채소에서 나온 맛이 섞이면 스프만 끓였을 때와는 국물의 느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9. 국물이 너무 짜다면?

라면스프를 전부 넣은 뒤 국물이 짜게 느껴진다면 물을 소량 추가해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물을 넣은 뒤에는 다시 한 번 끓여 전체적인 맛이 섞인 상태에서 확인합니다.

해산물이나 채소를 추가한다고 해서 이미 들어간 염분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짜진 국물은 물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20. 국물이 밋밋하다면?

국물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먼저 충분히 끓여 재료의 맛이 우러났는지 확인해주세요.

물을 너무 많이 넣었다면 조금 더 끓여 국물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도 간이 부족하다면 남겨둔 라면스프가 있을 경우 소량 추가하거나 소금으로 아주 조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짬뽕라면에서 중요한 것은 볶는 순서입니다

일반 라면과 가장 큰 차이는 물부터 끓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기름에 대파와 마늘을 볶아 향을 내고, 해산물과 채소를 함께 볶은 뒤 라면스프를 더해 다시 한번 볶고, 마지막에 물을 넣어 국물을 만드는 과정 이 짬뽕라면의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볶은 향이 일반적인 라면과 다른 풍미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불을 무조건 세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식이라고 해서 가정에서 무조건 가장 센 불로 조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화력이 너무 강해 대파나 마늘, 라면스프가 타면 국물에 쓴맛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재료가 볶아질 정도의 화력을 유지하면서 팬이 지나치게 건조해질 경우 물을 소량 추가해 타지 않도록 조절해주세요.

조리 전 환기도 준비해주세요

대파와 마늘, 해산물을 기름에 볶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냄새와 연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방 후드를 켜고 필요한 경우 창문을 열어 환기가 가능한 환경에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짬뽕라면 만드는 순서 정리

해산물과 채소 손질하기 → 냉동 해산물 물기 제거하기 → 팬에 기름 두르기 → 대파와 마늘 볶기 → 고추기름 선택해서 넣기 → 해산물과 채소 볶기 → 라면스프 넣기 → 스프가 타지 않게 볶기 → 필요하면 물을 조금 넣어가며 볶기 → 물을 나눠 넣어 국물 만들기 → 국물이 끓으면 면 넣기 → 콩나물·청경채 등 추가하기 → 면 익힘 확인하기 → 달걀 선택해서 넣기 → 최종 국물 농도와 간 확인하기 순서로 만들면 됩니다.

짬뽕라면은 특별한 소스를 여러 가지 준비하기보다 봉지라면의 스프를 기본 간으로 활용하면서 조리 순서를 바꿔 풍미를 더하는 방법입니다.

평소처럼 물을 먼저 끓이는 대신 대파와 마늘, 해산물과 채소를 기름에 먼저 볶는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또한 스프와 재료를 볶을 때 팬이 너무 건조해지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타는 것을 줄이고, 마지막에 필요한 양의 물을 채워 국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오징어와 새우 외에도 집에 있는 버섯과 채소를 활용할 수 있고, 콩나물을 추가하면 시원하고 아삭한 맛도 더할 수 있습니다.

일반 라면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는 날 해산물과 채소를 더해 한 그릇의 짬뽕라면으로 만들어보기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여경래 셰프의 짬뽕라면 조리 내용을 참고하고, 향신채와 재료를 먼저 볶는 이유, 라면스프를 활용해 별도의 간을 줄이는 방법, 볶는 과정에서 물을 조금씩 넣는 이유, 해산물이 질겨지는 것을 줄이는 방법, 콩나물과 청경채를 추가하는 순서 등을 참레시피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9g-QkH0DC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