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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요리

돼지갈비찜 만드는 법|케첩 넣어 진하게 만드는 매콤 갈비찜

참레시피 2026. 7. 17. 14:21

돼지갈비찜은 소갈비찜보다 비교적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으면서 푸짐한 밥반찬으로 만들기 좋은 메뉴입니다. 간장 양념으로 달콤짭조름하게 만들 수도 있고,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더하면 밥과 잘 어울리는 매콤한 갈비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돼지갈비찜은 일반적인 갈비찜과 조리 순서가 조금 다릅니다. 돼지갈비를 바로 물에 넣어 끓이지 않고 팬에서 갈비 표면을 먼저 노릇하게 구운 다음 간장과 단맛 재료, 케첩을 넣어 양념하고 천천히 조리는 방식입니다.

케첩이 들어간다고 해서 토마토 맛이 강한 요리가 되는 것은 아니며, 적당량을 사용하면 양념에 새콤달콤한 맛과 색을 더할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의 양을 조절하면 매운맛도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습니다.

 

돼지갈비찜 재료 준비

기본 재료

  • 돼지갈비
  • 양파
  • 대파
  • 청양고추 - 선택
  • 감자 또는 당근 - 취향에 따라 추가
  • 물 약 500ml

양념 재료

  • 진간장
  • 꿀 또는 설탕
  • 참치액
  • 케첩 약 2큰술
  • 고춧가루 - 매콤하게 만들 때
  • 다진 마늘
  • 후추

간장과 참치액은 모두 짠맛을 내는 재료이므로 처음부터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보다 조리하면서 부족한 간을 보충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갈비찜은 마지막에 국물을 졸이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당했던 간도 완성 단계에서는 훨씬 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돼지갈비는 조리 전에 상태를 확인합니다

돼지갈비를 준비했다면 먼저 표면을 살펴봅니다. 갈비를 절단하는 과정에서 작은 뼛가루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눈에 보이는 뼛가루나 이물질은 조리 전에 정리해주세요.

돼지갈비는 물에 오랫동안 담가야만 조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리법에 따라 물에 담가 핏물을 빼기도 하고, 갈비 상태를 확인한 뒤 바로 초벌하거나 굽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번 방법에서는 갈비를 팬에서 먼저 굽기 때문에 표면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다면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너무 많으면 팬에 올렸을 때 갈비가 노릇하게 구워지기보다 물이 생기면서 삶아지는 것처럼 익을 수 있습니다.

돼지갈비를 먼저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팬을 충분히 예열한 뒤 준비한 돼지갈비를 올립니다.

갈비에 지방이 붙어 있다면 지방이 많은 부분부터 팬에 닿게 해보세요. 열을 받으면서 지방이 녹아 나오기 때문에 별도의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구울 수 있습니다.

고기를 올린 직후부터 계속 뒤적이기보다는 한쪽 면이 팬에 닿은 상태로 잠시 두어 노릇한 색을 만들어줍니다.

한쪽 면에 갈색이 생기기 시작하면 뒤집어 다른 면도 비슷하게 구워주세요.

이 과정의 목적은 갈비를 완전히 익히는 것이 아닙니다. 고기 표면에 구운 색과 풍미를 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속까지 익히는 과정은 이후 물을 넣고 천천히 조리하면서 진행합니다.

갈비가 잘 구워지지 않고 물이 생긴다면

팬에서 갈비를 굽는데 생각보다 물이 많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갈비 표면에 수분이 많거나 작은 팬에 많은 양의 고기를 한꺼번에 넣으면 팬의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팬이 충분히 크지 않다면 갈비를 두 번 정도로 나누어 굽는 것도 방법입니다. 갈비끼리 겹치지 않도록 팬 바닥에 넓게 펼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물이 많이 생겼다면 무조건 최고 화력으로 올리기보다 고기 상태를 확인하면서 수분을 날려주세요.

아직 양념을 넣기 전이라면 비교적 조절하기 쉽지만, 양념을 넣은 뒤에는 당분 때문에 쉽게 탈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간장과 케첩을 넣어 양념합니다

갈비 표면이 노릇해졌다면 진간장과 꿀 또는 설탕, 참치액, 다진 마늘 등을 넣어 양념합니다.

여기에 이번 레시피의 특징인 케첩을 약 2큰술 넣습니다.

케첩에는 토마토뿐 아니라 단맛과 산미가 있기 때문에 간장 양념에 넣으면 조금 더 진한 색과 새콤달콤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케첩을 많이 넣으면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하는 돼지갈비찜보다 케첩 맛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처음 만든다면 적은 양부터 사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매콤한 갈비찜을 원한다면 이때 고춧가루를 함께 넣습니다. 반대로 순한 간장 갈비찜을 만들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생략해도 됩니다.

양념을 넣은 뒤에는 타지 않게 조심합니다

갈비만 굽고 있을 때와 달리 설탕이나 꿀, 케첩이 들어간 이후에는 팬 상태를 더욱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당분이 들어간 양념은 높은 온도에서 쉽게 눌어붙거나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념을 넣은 뒤에는 갈비 전체에 골고루 묻도록 섞되, 팬 바닥의 양념이 검게 변하기 시작한다면 바로 화력을 낮춰주세요.

노릇한 갈색과 검게 탄 상태는 맛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구운 향을 더하려다 양념을 태우면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색을 지나치게 진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물을 넣고 천천히 익혀주세요

양념이 갈비에 골고루 묻었다면 물을 넣고 본격적으로 익힙니다.

참고한 방법에서는 약 500ml의 물을 사용합니다. 다만 사용하는 갈비의 양과 냄비 크기에 따라 필요한 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물을 넣은 뒤 뚜껑을 덮고 화력을 낮춰 갈비가 부드러워질 수 있도록 충분히 익혀주세요.

약 40분 정도를 하나의 기준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정확한 시간보다 고기의 부드러움과 남아 있는 국물의 양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비가 크거나 두꺼우면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고, 반대로 작은 갈비라면 조금 빨리 익을 수도 있습니다.

국물이 너무 빨리 없어지면 물을 보충합니다

갈비가 아직 질긴데 국물이 거의 없어졌다면 그 상태에서 계속 졸이지 말고 물을 조금 보충해주세요.

갈비찜은 고기가 충분히 부드러워질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계속 가열하면 고기가 부드러워지기 전에 양념부터 팬 바닥에 눌어붙을 수 있습니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붓기보다는 조금씩 추가하고 다시 끓여가면서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감자와 당근을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돼지갈비만 넣어 만들어도 되지만 조금 더 푸짐한 갈비찜을 원한다면 감자와 당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넣으면 갈비가 부드러워지는 동안 감자나 당근이 지나치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갈비가 어느 정도 익은 뒤 큼직하게 썬 채소를 넣어 남은 시간 동안 함께 익히는 방법이 좋습니다.

특히 감자는 익은 뒤 자주 저으면 쉽게 부서질 수 있으므로 국물이 눌어붙지 않는 정도만 확인하면서 조리해주세요.

돼지갈비가 질기다면 조금 더 익혀주세요

예상한 시간만큼 끓였는데도 돼지갈비가 질기다면 조리를 바로 끝내기보다 조금 더 익혀보는 것이 좋습니다.

갈비의 크기와 부위, 냄비와 화력에 따라 부드러워지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국물입니다. 국물이 충분히 남아 있다면 약한 불에서 조금 더 익히고, 부족하다면 물을 보충한 뒤 조리를 이어갑니다.

정해진 시간을 맞추는 것보다 실제로 고기가 원하는 정도로 부드러워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지막에는 뚜껑을 열고 소스를 졸입니다

돼지갈비가 충분히 익었다면 이제 국물의 농도를 맞춰줍니다.

뚜껑을 열고 끓이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묽었던 국물이 점점 진해지고 갈비 표면에도 양념이 잘 묻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는 처음보다 간이 빠르게 진해질 수 있으므로 중간에 국물 맛을 한번 확인해주세요.

너무 짜다면 물을 조금 추가하고, 싱겁다면 간장을 아주 조금씩 추가해 맞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 향을 더하고, 조금 더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추가합니다.

소스가 너무 달거나 짜졌을 때

꿀이나 설탕, 케첩을 사용하다 보면 완성된 소스가 예상보다 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단맛을 없애기 위해 다른 강한 양념을 바로 추가하기보다 물을 조금 넣고 다시 끓여 전체적인 농도를 낮춰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넣어 싱거워졌다면 이후 간장을 소량 추가하면서 간을 맞춥니다.

반대로 너무 짜졌을 때 역시 물을 조금씩 추가해 조절합니다. 감자나 양파처럼 별도로 간하지 않은 재료를 더해 전체 양을 늘리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은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로 조절합니다

이번 돼지갈비찜은 매콤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반드시 맵게 만들어야 하는 요리는 아닙니다.

순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를 빼고 간장과 케첩을 중심으로 만들어도 됩니다.

적당히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넣고, 조금 더 칼칼하게 먹고 싶을 때 마지막에 청양고추를 추가합니다.

처음부터 매운 재료를 많이 넣는 것보다 조리하면서 맛을 보고 추가하는 편이 조절하기 쉽습니다.

남은 돼지갈비찜 활용하기

돼지갈비찜을 먹고 양념이 남았다면 밥과 함께 활용하기 좋습니다.

갈비에서 살을 발라 잘게 자른 뒤 남은 양념과 밥을 함께 볶으면 간단한 볶음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감자나 양파가 남아 있다면 함께 으깨듯 볶아도 잘 어울립니다.

다만 남은 양념은 이미 졸아들면서 간이 강해졌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볶음밥을 만들 때 간장이나 소금을 처음부터 추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이번 돼지갈비찜의 핵심은 갈비를 먼저 노릇하게 굽고, 간장과 케첩을 이용한 양념을 더한 뒤 물을 넣어 충분히 익히는 것입니다.

갈비를 처음부터 완전히 익히려고 하기보다 표면에 구운 색을 만든 뒤 천천히 조리하면서 속까지 익혀주세요.

케첩은 반드시 필요한 재료는 아니지만 간장 양념에 새콤달콤한 풍미와 진한 색을 더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은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로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갈비찜은 정해진 시간만 보는 것보다 고기가 충분히 부드러워졌는지, 국물이 너무 빨리 줄어들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에 뚜껑을 열고 국물을 자작하게 졸여 양념이 갈비에 진하게 묻게 만들면 따뜻한 밥과 잘 어울리는 돼지갈비찜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아래 돼지갈비찜 레시피 영상을 참고하고, 갈비를 굽는 방법과 국물 농도 조절, 고기가 질길 때의 대처 방법, 양념이 너무 달거나 짤 때 조절하는 방법 등을 추가해 정리했습니다.

돼지갈비찜 레시피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