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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스키야키 레시피|간장·미림으로 간단한 양념 만들기 본문
스키야키는 이름만 들으면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일본 요리처럼 느껴지지만, 기본 양념과 몇 가지 재료만 준비하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간장과 미림, 설탕, 물을 섞어 달콤짭조름한 양념을 만들고 소고기와 채소를 함께 끓이면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집에서 스키야키를 만들 때 필요한 양념 비율과 재료 준비, 끓이는 순서, 남은 국물 활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스키야키 양념, 네 가지 재료로 시작합니다
스키야키의 맛을 결정하는 기본 양념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간장과 미림, 설탕, 물을 섞어 달콤하고 짭조름한 국물을 만들면 됩니다.
이렇게 미리 만들어 사용하는 양념을 일본에서는 와리시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지역이나 집집마다 만드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때는 굳이 복잡한 재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한 레시피에서는 미림 60ml, 흑설탕 60ml,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 90ml, 물 500ml 정도를 사용합니다. 다만 간장과 미림은 제품마다 짠맛과 단맛이 다르기 때문에 이 비율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시작점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맛이 부담스럽다면 설탕을 조금 줄일 수 있고, 조금 더 진한 간을 원한다면 간장을 소량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키야키는 끓이는 동안 국물이 줄어들면서 간이 점점 진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강하게 만드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흑설탕이 없다면 일반 설탕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설탕 종류에 따라 풍미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스키야키 자체를 만들지 못할 정도의 차이는 아닙니다.
스키야키에 어떤 재료를 넣으면 좋을까요?
스키야키에 들어가는 재료는 생각보다 자유롭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얇게 썬 소고기이고, 여기에 배추와 대파, 양파, 버섯, 두부 등을 함께 넣습니다.
소고기는 샤브샤브용처럼 얇게 썰린 제품을 사용하면 익는 시간이 짧고 양념과도 잘 어울립니다. 꼭 한우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가격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채소는 알배추, 양파, 대파처럼 단맛이 나는 재료가 잘 어울리고 팽이버섯이나 표고버섯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두부는 그대로 넣어도 되지만 팬이나 토치로 겉면을 살짝 구우면 형태가 덜 부서지고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우엉을 넣는 레시피도 있습니다. 우엉은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이 있어 달콤한 간장 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지만 색다른 식감을 원한다면 얇게 썰어 추가해볼 만합니다.
당면을 넣고 싶다면 처음부터 너무 많이 준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면은 국물을 빠르게 흡수하기 때문에 양이 많으면 스키야키 국물이 금방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소고기: 얇은 샤브샤브용 고기
- 채소: 알배추, 양파, 대파 등
- 버섯: 팽이, 표고, 느타리 등 취향에 맞게
- 두부: 그대로 사용하거나 겉면을 살짝 구워 사용
- 우엉: 향과 아삭한 식감을 더하고 싶을 때 선택
- 당면: 국물을 많이 흡수하므로 소량 사용
우엉과 채소는 먹기 편하게 손질합니다
우엉을 사용할 경우 흙을 깨끗하게 씻은 뒤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칼로 가늘게 썰어도 되고 필러를 이용해 얇고 긴 모양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우엉은 자른 뒤 공기와 닿으면 색이 빠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바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미리 손질해둘 경우에는 물에 잠시 담가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배추는 한입 크기로 자르고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오래 끓여도 형태가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버섯은 밑동을 정리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눕니다. 모든 재료를 비슷한 크기로 자를 필요는 없지만, 익는 시간이 비슷하도록 너무 큰 덩어리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재료가 많아 보이더라도 실제 조리는 냄비에 순서대로 넣어 끓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손질만 끝내두면 이후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스키야키는 어떻게 끓이면 될까요?
넓은 냄비나 전골냄비에 준비한 채소와 버섯, 두부 등을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당면을 사용할 경우 양을 적게 넣고, 충분히 불려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제품 안내에 따라 준비해주세요.
준비한 스키야키 양념을 부은 뒤 불을 켜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국물을 너무 많이 붓기보다는 재료가 익는 상태를 보면서 추가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소고기는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므로 한꺼번에 전부 넣기보다 먹을 만큼씩 넣어 익혀 먹는 방식이 잘 어울립니다. 얇은 고기는 금방 익기 때문에 색이 변하면 바로 먹어도 됩니다.
고기를 넣을 때는 뭉쳐 넣지 않고 한 장씩 펼쳐 넣으면 서로 달라붙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끓이는 동안 거품이 많이 생긴다면 국자를 이용해 가볍게 걷어내도 됩니다. 반드시 모두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물을 조금 더 깔끔하게 먹고 싶다면 중간중간 정리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국물이 줄어들면서 간이 강해졌다면 물을 조금 추가하고, 반대로 싱겁다면 남겨둔 양념을 조금 더 넣어 조절합니다.
달걀에 찍어 먹는 방식은 선택입니다
일본식 스키야키에서는 익힌 소고기와 채소를 날달걀에 찍어 먹는 방식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달콤하고 짭조름한 양념 맛이 달걀과 만나 조금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날달걀을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반드시 따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스키야키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고, 원한다면 반숙 달걀이나 완전히 익힌 달걀을 곁들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날달걀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생식용으로 적합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제품의 보관 및 섭취 안내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아이, 임산부,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 등은 날달걀 섭취에 더 주의할 필요가 있으므로 익혀 먹는 방법을 선택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남은 국물은 우동으로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고기와 채소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냄비에 양념 국물이 조금 남습니다. 이 국물은 그대로 버리기보다 우동면을 넣어 마무리 메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동면을 넣고 국물이 면에 배도록 끓여주면 간단한 스키야키 우동이 됩니다. 국물이 너무 진하다면 물을 조금 추가하고, 싱겁다면 남겨둔 양념을 조금 더 넣어 조절하면 됩니다.
당면을 처음부터 많이 넣었다면 국물이 거의 남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우동까지 먹고 싶다면 당면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우동 대신 밥을 조금 넣어 끓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남은 음식은 조리 후 상온에 오래 두지 말고 바로 이어서 먹거나 적절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키야키 만들 때 궁금한 점
Q. 스키야키 고기는 꼭 한우를 사용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얇게 썬 샤브샤브용 소고기라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산과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되고, 너무 두꺼운 고기보다는 얇은 고기가 빠르게 익어 먹기 편합니다.
Q. 설탕 양을 줄여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스키야키는 비교적 단맛이 있는 음식이지만 입맛에 따라 설탕을 줄여도 됩니다. 처음에는 적게 넣고 끓이면서 부족하면 추가하는 방법이 가장 조절하기 쉽습니다.
Q. 우엉이 없으면 빼도 되나요?
A. 물론입니다. 우엉은 향과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는 선택 재료입니다. 없다면 생략하고 배추, 대파, 버섯 등 집에 있는 채소를 활용하면 됩니다.
Q. 날달걀에 꼭 찍어 먹어야 하나요?
A. 필수는 아닙니다. 날달걀이 부담스럽다면 그냥 먹거나 익힌 달걀을 곁들여도 됩니다. 날달걀을 먹고 싶다면 생식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적절하게 보관된 달걀을 사용하세요.
Q. 스키야키 국물이 너무 짜졌다면 어떻게 하나요?
A. 끓이는 동안 국물이 졸아들면 자연스럽게 간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물을 조금씩 추가해 농도를 맞추고, 이후 다시 끓여 맛을 확인하세요.
Q. 남은 국물에는 무엇을 넣으면 좋나요?
A. 우동면이 가장 간단하게 잘 어울립니다. 밥을 조금 넣어 끓이는 방법도 있고, 남아 있는 채소를 더 넣어 전골처럼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스키야키는 이름만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본 양념과 얇은 소고기, 채소만 준비하면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는 전골 요리입니다.
간장과 미림, 설탕, 물로 기본 양념을 만들고 배추와 대파, 버섯, 두부 등을 넣어 끓입니다. 소고기는 먹을 만큼씩 넣어 바로 익혀 먹고, 국물이 졸아들면 물이나 양념을 조금씩 보충하면 됩니다.
우엉이나 당면은 취향에 따라 추가하고, 달걀에 찍어 먹는 방식 역시 선택입니다. 꼭 정해진 방식대로 먹기보다 자신의 입맛과 집에 있는 재료에 맞게 바꾸는 것이 집에서 스키야키를 즐기는 가장 편한 방법입니다.
고기와 채소를 다 먹은 뒤 남은 국물에 우동면까지 넣어 마무리하면 한 냄비로 두 가지 느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운 날 식탁 위에서 따뜻하게 끓여 먹을 메뉴를 찾는다면 한 번쯤 만들어볼 만한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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